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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키다리아저씨 욱구장학회, 28년째 미래 꿈나무 위해 나눔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02-27 0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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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구장학회` 2025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 28년째 이어지는 성북 따뜻한 기부
  • 1997년부터 178명에게 8천8백여만원 장학금 전달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지난 2월 21일(금),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삼선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2025년 욱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1일(금),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삼선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2025년 욱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욱구장학회(회장 임태근)는 1989년 지역인사 유지회에서 시작해 1997년 옛 삼선동 마을 이름인 욱구를 본떠‘욱구장학회’로 발전했다. 28년째 미래의 꿈나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내 청소년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8년간 도움의 손길을 지원받은 청소년은 총 178명으로 장학금 액수는 무려 8천8백여만원에 이른다.

 

이날 수여식에서 욱구장학회는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여 주위에 모범이 되는 관내 중고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나눔 기부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성북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북구청장의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욱구장학회 임태근 회장(성북구의회 의장)은 “지역사회 장학사업을 위해 꾸준하게 후원해주는 18명의 장학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28년간 지역청소년 학생들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공동체를 위해 마음을 베풀어주신 욱구장학회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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