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16개 동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실버놀샘터’ 운영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02-18 08:38:19

기사수정
  • 스카프‧솜털공‧아이스크림콘 등 소도구 활용한 놀이 활동…신체활동 활성화
  • 인공지능(AI) 청진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호흡기 검진‧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

구로구가 신체 활동량이 부족한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스카프를 활용한 실버놀샘터 프로그램 진행 모습

구로구는 어르신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버놀샘터’를 오는 2월 말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버놀샘터’는 ‘놀이가 샘솟는 터’라는 뜻이다. 60~79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신체활동 활성화와 인지 건강 증진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구로구보건소와 고척2동주민센터에서 총 80차례 실시했으며, 기간 중 99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부터 신체 활동량이 부족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16개 동 거점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강사는 박성진 용인대 겸임교수(체육학)가 맡았다.

 

기존 프로그램이 단체 게임 위주로 구성돼 연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참여하기 어려웠다면 경로당 실버놀샘터 프로그램은 스카프, 솜털공, 아이스크림콘 등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버놀샘터 프로그램을 올해 초 ‘인공지능(AI) 청진 무인 안내기(키오스크)’가 도입된 16개 동 거점 경로당에서 운영함으로써 호흡기 검진과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4월 이후 구로구보건소에서 기존대로 실버놀샘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실버놀샘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활동 경험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취미를 갖게 되고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 창업가를 찾습니다”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가 창업지원센터에 신규 기업을 받아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유..
  2. 파주시, 노동·창업 통합지원 공간 ‘상생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
  3. 서초구,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본격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월 1일 방배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해 방배·반포·잠원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
  4. 서울마이소울샵,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년 6월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짧은 기간 안에 도시브랜드 구현력·관광객 .
  5. 상생 노사문화 실천한 10개 기업 ‘2025년 노사문화대상’ 선정…넥센타이어·코비코 대통령상 고용노동부가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현한 10개 기업을 ‘2025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확정하며 넥센타이어와 코비코를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
기본 사이드배너01-뉴스와이어
기본 사이드배너02-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