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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속 위험까지 막는다…의정부시, 생활밀착형 아동학대 예방 앞장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04-25 1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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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일상 속! 생활 속! 언제나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아동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일상 속! 생활 속! 언제나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아동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행위자의 80%가 부모이며, 발생 장소의 79%는 가정 내로 확인돼, 아동학대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에 시는 생활밀착형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초점을 맞춰, 보다 실효성 높은 정책을 전개 중이다.

 

대표적으로 교육 및 보육 기관 가정통신문 앱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 `부부싸움도 아동학대입니다`를 배포하고 있으며, 저연령 아동 참여형 예방 교육인 `마음을 읽다` 사업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을 문제지 형식으로 구성,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아동학대 모의고사`를 통해 체험 중심의 예방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2021년 6월부터 아동학대 상담 카카오톡 채널 `빨리빨리 112`를 운영하며 24시간 누구나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 아동학대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당 채널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가 인정돼, 의정부경찰서(서장 이상엽)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대응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아동 보호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모든 아동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아동 보호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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