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수능 마친 고3 위한 ‘전환기 프로그램’ 운영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11-26 09:02:09

기사수정
  • 12월 1일 오류아트홀 개최…고3 학생 350명 참여
  • 진로 설계 특강과 인디밴드 공연 등 2부 구성
  • 정서 안정·자기주도 진로 탐색 지원 취지

구로구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 `고3 전환기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일 오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진로 고민을 겪는 학생이 스스로 인생 계획을 설계하고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방송인이자 인공지능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허성범이 ‘끝이 아니야! 수험생에서 인생의 주인공으로’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인디밴드 ‘아스라이’가 감성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아스라이는 서울대와 한국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다양한 라이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신청은 11월 13일부터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50명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연이나 공연을 넘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이 진로를 설계하고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구로구 교육지원과(02-860-288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 정보와 정서적 쉼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환기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 창업가를 찾습니다”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가 창업지원센터에 신규 기업을 받아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유..
  2. 파주시, 노동·창업 통합지원 공간 ‘상생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
  3. 서초구,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본격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월 1일 방배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해 방배·반포·잠원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
  4. 서울마이소울샵,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년 6월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짧은 기간 안에 도시브랜드 구현력·관광객 .
  5. 상생 노사문화 실천한 10개 기업 ‘2025년 노사문화대상’ 선정…넥센타이어·코비코 대통령상 고용노동부가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현한 10개 기업을 ‘2025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확정하며 넥센타이어와 코비코를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
기본 사이드배너01-뉴스와이어
기본 사이드배너02-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