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민간임대주택 관리 우수 시군에 부천·용인·김포 등 8곳 선정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11-02 18:02:43

기사수정
  • 임대사업자 행정·임차인 보호 등 종합평가…부천시 1위 차지
  • 우수시책 공유로 민간임대 관리행정 선순환 체계 구축 추진

경기도는 2025년 민간임대주택 관리 평가 결과 부천시, 용인시, 김포시, 의왕시, 하남시, 안양시, 안산시, 수원시 등 8개 시를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5년 민간임대주택 관리 평가 결과 부천시, 용인시, 김포시, 의왕시, 하남시, 안양시, 안산시, 수원시 등 8개 시를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임대사업자 등록과 민원행정, 임차인 권리보호, 민간임대주택 관련 시책 추진 등 도내 31개 시군의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도는 정량적 평가 지표를 종합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에 유공 공무원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1위를 차지한 부천시는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홍보 강화와 고령 임대사업자를 위한 ‘쉬운 말 안내문’ 제작 등 임차인 권익 보호와 주택임대차 시장 안정화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는 ‘임대차계약 신고 보완 문자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고, 안산시는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민원 안내 홍보 리플릿’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안내 시책을 추진했다.

 

경기도는 이들 시군의 우수사례를 평가 항목에 반영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사례 공유를 통해 민간임대주택 관리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도민 주거 안정과 행정 신뢰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민간임대주택 관리평가를 통해 도와 시군이 함께 관리 수준을 높여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우수시책의 확산으로 관리행정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 창업가를 찾습니다”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가 창업지원센터에 신규 기업을 받아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유..
  2. 파주시, 노동·창업 통합지원 공간 ‘상생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
  3. 서초구,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본격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월 1일 방배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해 방배·반포·잠원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
  4. 서울마이소울샵,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년 6월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짧은 기간 안에 도시브랜드 구현력·관광객 .
  5. 상생 노사문화 실천한 10개 기업 ‘2025년 노사문화대상’ 선정…넥센타이어·코비코 대통령상 고용노동부가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현한 10개 기업을 ‘2025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확정하며 넥센타이어와 코비코를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
기본 사이드배너01-뉴스와이어
기본 사이드배너02-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