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삼양동 시민생활공간 및 빌라관리사무소 개소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10-23 09:47:22

기사수정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0월 21일, 삼양동 내 방치돼 있던 빈집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시민생활공간 및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삼양동 시민생활공간 및 빌라관리사무소 개소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시민생활공간은 총 188㎡(약 57평) 규모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미아동 791-2554 외 1필지 부지를 활용해 마련됐다. 지난해 설계 공모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4월 착공해 10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 5억9,900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사업 추진 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간 구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누구나 편히 머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연계 감성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

 

새로운 시민생활공간에는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정원형 쉼터, 소규모 주민회의와 마을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마당 등이 마련돼, 일상 속 소통과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같은 공간 내에는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가 함께 설치돼, 빌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는 총 175개 동, 1,617세대(약 12만㎡)를 관리하며, 청소·시설점검·안전 순찰 등 빌라지역의 생활환경 유지와 주민 안전관리를 전담한다. 이는 올해 확대 설치된 4개 빌라관리사무소 중 마지막으로 문을 연 사무소로, 앞서 지난 6월에는 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빌라관리사무소가 먼저 문을 열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시민생활공간과 빌라관리사무소는 구민의 참여와 의견이 담긴 결과물로, 일상의 쉼과 소통이 공존하는 새로운 마을 거점이자 노후 주거지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 창업가를 찾습니다”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가 창업지원센터에 신규 기업을 받아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유..
  2. 파주시, 노동·창업 통합지원 공간 ‘상생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
  3. 서초구,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본격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월 1일 방배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해 방배·반포·잠원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
  4. 서울마이소울샵,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년 6월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짧은 기간 안에 도시브랜드 구현력·관광객 .
  5. 상생 노사문화 실천한 10개 기업 ‘2025년 노사문화대상’ 선정…넥센타이어·코비코 대통령상 고용노동부가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현한 10개 기업을 ‘2025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확정하며 넥센타이어와 코비코를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
기본 사이드배너01-뉴스와이어
기본 사이드배너02-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