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 8.8억 원 매출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10-20 09:21:33

기사수정
  • 인삼 3.6억 원·농특산물 5.2억 원 판매,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청년문화공연으로 시민 호응
  • 농업인 중심 직거래 구조로 실질적 소득 창출

파주시가 개최한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총 8억 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5 파주개성인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매출액 8.8억 원 기록.파주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파주임진각관광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이틀간 8.8억 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인삼 판매액은 3.6억 원(7.5톤),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매출은 5.2억 원에 달했다. 파주시는 직접 매출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임진각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의 소비로 인한 간접 매출 효과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과 청정 파주 농특산물로 건강을 지키자!’를 표어로 내건 이번 축제는 장단삼백(인삼, 콩, 쌀)을 주제로 한 ‘장단삼백 요리 전국 경연대회’와 ‘씨름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오픈 마이크 페스티벌’이 열려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편의를 위해 농산물 판매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자택까지 반값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미아보호소 운영 등 세심한 현장 관리로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구조를 만든 이후, 인삼축제 매출이 온전히 농업인에게 돌아가고 소비자 역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6년근 인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철저히 준비해 파주개성인삼축제를 파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 창업가를 찾습니다”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가 창업지원센터에 신규 기업을 받아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유..
  2. 파주시, 노동·창업 통합지원 공간 ‘상생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
  3. 서초구,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본격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월 1일 방배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해 방배·반포·잠원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
  4. 서울마이소울샵,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년 6월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짧은 기간 안에 도시브랜드 구현력·관광객 .
  5. 상생 노사문화 실천한 10개 기업 ‘2025년 노사문화대상’ 선정…넥센타이어·코비코 대통령상 고용노동부가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현한 10개 기업을 ‘2025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확정하며 넥센타이어와 코비코를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
기본 사이드배너01-뉴스와이어
기본 사이드배너02-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