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교육멘토단 활동 확대…지역아동기관 11곳 참여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08-21 08:57:55

기사수정
  • 초·중·고교에서 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까지 지원 확장
  • AI·드론·로봇코딩 등 4차 산업 프로그램 강화
  • “방과 후에도 질 높은 미래교육 제공”

서울 동대문구가 ‘우리마을 교육멘토단’의 활동 범위를 학교 중심에서 지역아동기관으로 확대해 더 많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멘토단 3D펜 교육 진행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리마을 교육멘토단’의 활동 대상을 초·중·고교에 이어 지역 내 키움센터 7개소와 지역아동센터 4개소 등 총 11개 기관으로 넓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조치는 아동들이 생활권 내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우리마을 교육멘토단’은 교과목 연계, 문예체, 진로직업, 4차 산업, 기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독서·논술, 문화·예술·체육, 요리·원예 체험, AI·드론, 생태환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구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아동이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교육·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단의 지역아동기관 활동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11개 기관에서 3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기관별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4차 산업 분야 콘텐츠를 강화했다. AI, 3D펜, 로봇 코딩 등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아동기관에서도 교육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을 가리지 않고 AI·4차 산업 등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 창업가를 찾습니다”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가 창업지원센터에 신규 기업을 받아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유..
  2. 파주시, 노동·창업 통합지원 공간 ‘상생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
  3. 서초구,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본격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월 1일 방배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해 방배·반포·잠원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
  4. 서울마이소울샵,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년 6월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짧은 기간 안에 도시브랜드 구현력·관광객 .
  5. 상생 노사문화 실천한 10개 기업 ‘2025년 노사문화대상’ 선정…넥센타이어·코비코 대통령상 고용노동부가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현한 10개 기업을 ‘2025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확정하며 넥센타이어와 코비코를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
기본 사이드배너01-뉴스와이어
기본 사이드배너02-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